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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12-09 16:00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스마트싱스 대중화’ 통한 영토 확장 야심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스마트싱스 대중화’ 통한 영토 확장 야심
  • 장진혁 기자
  • 승인 2022.09.05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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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삼성 스마트싱스 앱 하나로 13개 브랜드 가전제품 제어 가능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삼성전자>

[인사이트코리아=장진혁 기자]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별 노력을 하지 않아도 나만의 맞춤형 솔루션이 제공되는 ‘캄 테크(Calm Technology)’를 구현하겠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이 올해를 ‘스마트싱스 대중화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하면서, 타사 제품과의 연결을 추진하는 ‘영토 확장’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삼성 스마트싱스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자사 제품과 서비스는 물론 호환되는 외부 기기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을 말한다. 이를 활용하면 스마트폰 앱 하나만으로 TV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다양한 기기를 쉽고 빠르게 제어할 수 있다.

한 부회장은 새로운 키워드로 ‘캄 테크’를 제시했는데, 이는 스마트싱스를 일상생활 속에 제대로 구현해냄으로써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조용한 상태에서도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수많은 기업이 경쟁적으로 IoT 플랫폼을 내놨지만 아직 많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기기를 연결해 사용하는데 제약을 느끼고 있다”며 “스마트싱스 대중화를 통해 이같은 불편을 적극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인 맞춤형 멀티 디바이스 경험 확장

스마트싱스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출신인 알렉스 호킨슨이 6명의 동료와 함께 지난 2011년 설립한 회사다. 스마트싱스의 설립 배경엔 호킨슨의 개인적 경험이 녹아있다. 호킨슨은 별장 전원의 갑작스런 고장으로 배관이 얼어붙었다 녹는 바람에 엄청난 손실을 겪었고, 이후 멀리 떨어져 있어도 집을 잘 관리하고 비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필요성을 절감한 걸로 알려졌다. 호킨슨은 스마트홈 플랫폼 개발에 나섰고 큰 호응을 얻었다.

스마트싱스는 지난 2014년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삼성전자에 인수됐다. 현재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를 IoT 플랫폼으로 한정하지 않고, 이를 기반으로 창출되는 개인 맞춤형 멀티 디바이스 경험 전반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스마트싱스는 개방성이 장점으로, 지금도 300개 이상의 파트너사 기기 연결을 지원하고 있다.

IFA 2022가 열리는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 위치한 시티 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 '삼성 타운'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음악에 따라 조명이 바뀌며 다양한 분위기를 조성해 주는 공간을 체험하고 있다.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가 열리고 있는 메세 베를린에 위치한 시티 큐브 베를린 ‘삼성 타운’에서 모델들이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음악에 따라 조명이 바뀌며 다양한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공간을 체험하고 있다.<삼성전자>

내년부터 삼성 앱으로 타사 가전제품 컨트롤

한 부회장은 올해 스마트싱스 대중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타사 기기와의 연동 확대를 통한 생태계 강화를 꼽았다. 구체적으로 내년부터 TV와 생활가전에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 표준을 적용해 13개 회원사의 기기를 연동할 계획이다. 삼성 스마트싱스 앱으로 타사 가전제품까지 컨트롤하는 ‘초연결 경험’을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HCA는 스마트 홈 생태계 확대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8월 설립됐으며,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전자, 제너럴일렉트릭(GE), 하이얼, 일렉트로룩스, 아르첼릭, 트레인 등 13개의 글로벌 가전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창립 멤버로, 단일 대표 의장직을 맡으며 가전 간 상호 연결성 협의를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HCA 표준 적용을 위한 스마트싱스 업데이트를 내년 상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내년 상반기 이후에는 스마트싱스 앱으로 삼성전자 제품을 포함한 13개 회원사의 냉장고·세탁기 등 15개 제품군, 40개 이상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고, 반대로 13개 브랜드의 앱으로도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을 제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예컨대 주방의 인덕션과 후드, 거실의 에어컨 브랜드가 다르더라도 요리를 하며 스마트싱스 앱 하나로 제어가 가능하게 된다. 인덕션이 켜지면 후드와 에어컨이 알아서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도 있다.

한 부회장은 스마트싱스 생태계 강화와 함께 사용자 수도 대폭 늘릴 예정이다. 현재 전 세계 스마트싱스 앱 가입자 수는 2억3000만명 수준인데, 5년 내 5억명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 부회장은 “스마트싱스가 단순히 IoT 플랫폼이 아닌 ‘통합된 연결 경험’으로 개념이 확장된다”며 “타사 기기와 서비스까지 연동해 보다 풍부한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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