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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9-28 19:12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권준학 NH농협은행장, ‘농업금융’ 강점 살려 해외사업 확장한다
권준학 NH농협은행장, ‘농업금융’ 강점 살려 해외사업 확장한다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02.10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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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법인 미얀마·캄보디아 MFI 두 곳…시중 유력 은행에 열세
‘농업금융’으로 인가 속도전…2025년까지 지점 14개 이상 확대
권준학 NH농협은행장.<농협은행, 편집=박지훈>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이 해외사업 확장에 팔을 걷어붙였다. 국내 농업인과 거래하며 쌓아온 ‘농업금융’이라는 강점을 살려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권 행장은 10일 해외점포장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화상회의로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권 행장은 이 자리에서 “2022년을 주요 해외거점 확대 완료, 국외 수익센터로의 원년으로 삼고 진출국별 맞춤형 사업 모델을 통해 본격적으로 수익을 창출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 주요 은행에 비해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 창출이 부족했던 만큼 올해를 본격적인 해외사업 확대의 시작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다.

현재 농협은행은 미국·중국·베트남·인도·미얀마·캄보디아·영국 등 7개국에서 10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신한·하나·우리은행이 20개국 이상 100곳 넘는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크게 부족한 수준이다.

현재 자회사로 두고 있는 해외법인 역시 은행이 아닌 농협파이낸스미얀마, 농협파이낸스캄보디아 등 소액대출기관(MFI) 두 곳뿐이다. 해외 실적도 네트워크 부족으로 미약하다. 2020년 기준 연간 해외수익은 226억원 수준이다. 경쟁 은행의 경우 수천억원을 벌어들이고 있어 격차가 크게 벌어져 있다.

권 행장은 향후 동남아시아 주요국과 글로벌 금융허브거점에 추가 진출해 오는 2025년까지 전세계 12개국 14개 이상의 점포를 확보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인 지난해 홍콩 지점, 영국 런던 사무소를 연데 이어 올해 호주 시드니, 중국 베이징, 인도 뉴델리, 베트남 호치민에 지점를 개설할 예정이다.

‘농업금융’ 강점, 경쟁력으로 키운다

국내 은행들이 높은 경제성장률이 기대되는 동남아 국가로 진출하고 있지만 네트워크 확장은 그렇게 쉽지 않다. 현지 금융당국은 외국자본에 대해 높은 규제를 적용하고 있어 지점 설립 등의 인가를 얻기가 어려워서다.

농협은행은 ‘농업금융’이라는 강점을 살려 동남아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동남아 지역 농민들에게 값비싼 농기계를 저금리로 판매하는 할부금융이 대표적인 사업모델이다.

농협은행은 2016년 미얀마에서 농협파이낸스미얀마 법인 설립을 추진할 당시 현지 당국으로부터 농업·서민금융 전문성과 경제·유통사업 연계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아 국내 금융기관 중 최단 기간 내 사업인가 승인을 얻어낸 바 있다.

NH농협금융지주도 농협은행의 해외사업 확장을 지원하고 나섰다. 농협금융은 이날 농협은행에 1조2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농협은행의 자산건전성 확충을 높이는데 활용될 예정인데, 권 행장이 강조해온 범농협 수익센터 강화에도 쓰일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인구 절반이 농민인 만큼 농협은행이 국내에서 쌓은 농업금융 노하우를 잘 발휘한다면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본 후 “시중은행과의 경쟁을 위해 자본을 국내사업에 우선 투입할 수밖에 없어 빠른 시간 안에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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