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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9-26 19:28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2021 금융권 7대 이슈] ‘디지털·친환경’ 글로벌 머니 빨아들이다
[2021 금융권 7대 이슈] ‘디지털·친환경’ 글로벌 머니 빨아들이다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1.12.02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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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업계 찬물 끼얹은 머지포인트 사건…고객 맞춤형 금융 실현 마이데이터 출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올해 1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의장을 제치고 세계 최대 부자가 됐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올해 금융권 이슈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위기와 관련이 깊다. 감염병 사태가 일으킨 유동성 확대, 신성장 동력으로의 머니 무브가 1년간의 이슈를 만들었다. 각국의 경기부양책은 디지털과 친환경 사업으로 돈이 흘러들어 가는데 영향을 미쳤다. 해외에서는 테슬라, 메타버스 산업으로 투자금이 몰려들었으며 국내에서는 카카오 금융 계열사와 토스 같은 테크핀(금융업 영위 IT기업)이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인사이트코리아>는 2021년을 정리하며 금융권을 뒤흔든 7대 뉴스를 선정했다.

올해 금융권 이슈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위기와 관련이 깊다. 감염병 사태가 일으킨 유동성 확대, 신성장 동력으로의 머니 무브가 1년간의 이슈를 만들었다. 각국의 경기부양책은 디지털과 친환경 사업으로 돈이 흘러들어 가는데 영향을 미쳤다. 해외에서는 테슬라, 메타버스 산업으로 투자금이 몰려들었으며 국내에서는 카카오 금융 계열사와 토스 같은 테크핀(금융업 영위 IT기업)이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인사이트코리아>는 2021년을 정리하며 금융권을 뒤흔든 7대 뉴스를 선정했다.

일론 머스크, 사상 최대 부호되다

‘전기차 설계사’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Elon Musk)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1월 7일(현지시각)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 아마존 의장을 누르고 세계 최대 부자로 등극했다. 베이조스는 물류 혁명을 이끌며 2017년 10월부터 줄곧 세계에서 가장 자산이 많았으나 친환경 모빌리티 혁명을 주도한 머스크에게 자리를 내줬다. 머스크의 자산 가치 급등에는 테슬라의 기업가치 확대 영향이 컸다. 2019년 36만5000대를 생산했던 테슬라는 지난해 50만대를 뽑아냈으며 올해는 85만대를 만들어낼 전망이다. 약 10년 뒤인 2030년 연간 생산량은 3000만대에 육박할 수 있다는 평가다.

머스크의 순자산은 최근에도 불어나고 있다. 그의 순자산은 1월 베이조스의 순자산이 1840억 달러(201조원)를 넘어설 당시 1850억 달러(202조원)였으나 테슬라 주가가 10월 25일 글로벌 렌터카 회사 허츠와의 차량 공급 계약 소식에 급등하면서 3000억 달러(357조원)를 찍었다. 국내 투자자들도 상당한 투자 평가이익을 보고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인의 해외주식 보유규모 1위는 테슬라로 11월 24일 기준 146억 달러(17조원) 상당이다. 1년 전(53억 달러)보다 175.5% 늘어난 수준이다.

글로벌 머니 빨아들이는 메타버스

금융권 화두는 2017년 핀테크(Fintech)에서 2019년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으로, 올해 메타버스(Metaverse)로 바뀌었다. 메타버스는 가상세계에서 소통·경제·문화 등 현실세계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적 가상세계를 일컫는데, 국내 대표 서비스로는 네이버의 ‘제페토’, 해외 사례로는 게임 ‘로블록스’를 들 수 있다. 국내외 주식시장은 메타버스 관련주로 뭉칫돈이 쏠리고 있다. 미국 시장에 처음 선보인 메타버스 테마 ETF인 라운드힐 볼 메타버스(Roundhill Ball Metaverse) ETF는 지난 11월 19일 종가 기준 16.90달러로 상장 첫날인 6월 30일(15.12달러)보다 11.8% 올랐다. 국내 대표 ETF인 미래에셋 TIGER Fn메타버스 ETF의 시가총액은 11월 25일 기준 3698억원 수준이다.

메타버스는 2000년대 인터넷 포털, 2010년대 모바일 메신저·SNS 시대를 이을 차세대 커뮤니티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금융사들은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은행계 금융그룹부터 미래에셋·한국투자 등 증권계 금융그룹까지 관련 유망 기업과의 제휴를 추진하거나 투자 상품을 내놓고 있다.

데카콘 등극 앞둔 토스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국책은행과 글로벌 투자사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데카콘(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 기업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토스는 지난 6월 46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며 투자자들로부터 70억4000만 달러(약 8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과 미국 투자사인 알키온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해 각각 1000억원, 840억원을 투자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알토스벤처스, 그레이하운드 등도 동참했다. 투자자들은 토스가 단일 앱을 사용하는 모바일 금융 플랫폼으로서 B2C(지불결제·은행·증권)뿐만 아니라 B2B사업(보험·대출)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베트남법인 등 해외 사업도 빠르게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뱅크·페이, 금융주 ‘투톱’ 등극

올해 시가총액 1위 금융사가 카카오뱅크로 바뀌었다. 카카오뱅크는 상장 첫날인 8월 6일 공모가(3만9000원)보다 37.7% 높은 5만37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29.9% 상승한 상한가 6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33조1620억원으로 KB금융지주(22조원), 신한금융지주(20조원)를 넘어선 수준이었다. 8월 중 44조원에 육박하던 카카오뱅크 시총은 9월 오버행(잠재적인 과잉 매도물량) 우려에 26조원 규모로 줄기도 했지만,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6% 증가한 1679억원을 기록하고 기준금리 인상 등의 호재로 11월 말 32조원대를 회복했다. 카카오뱅크의 형제 회사로 간편결제·증권·보험업을 영위하는 카카오페이의 시총도 기존 금융지주를 제쳤다. 

카카오페이는 ‘거품 논란’에도 불구하고 상장 첫날인 11월3일 공모가(9만원)의 2배인 18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7.2% 오른 19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는 상장 후 2대 주주인 알리페이의 차익실현 우려 등에 한때 14만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코스피200에 신규 편입하며 11월 25일 전날보다 18.3% 상승한 21만6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거래로 시총은 28조2245억원을 기록했다.

핀테크업계 찬물 끼얹은 머지포인트 사건

올해 8월 발생한 머지포인트 사건은 금융권과 핀테크업계에 충격을 줬다. 머지포인트는 제휴처에서 최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포인트 바우처로, 운용사 머지플러스가 이마저도 20% 저렴하게 팔면서 회원 100만명을 끌어 모았다. 금융감독원은 머지플러스에 2가지 이상의 업종에서 머지포인트를 사용하려면 전자금융업자로 등록해야 한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머지플러스가 포인트 사용처를 음식업종 한 곳으로 제한하자 그간 일각에서 제기됐던 폰지 사기 의혹이 터져 나왔다. 나빠진 여론으로 신규 가입자가 줄어들고 기존 가입자의 환불 요구까지 이어지자 포인트 사용처가 급속도로 줄고 환불 불가 상황에 빠졌다. 업계는 피해금액을 최소 1000억원으로 보고 있다. 국민카드는 머지플러스와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출시를 계획했고 하나카드는 함께 이벤트를 벌였다. 전자금융업자로 등록한 핀테크 스타트업은 이번 머지포인트 사태로 인해 투자 유치와 사업 영위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금융지주, 코로나19에도 최고 실적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2조2114억원을 시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9조733억원)은 물론 연간 기록(10조8143억원)을 넘어서는 최고 실적이다. 올해 4대 금융의 실적 성장은 초저금리 기조와 정부지출 증가로 인한 유동성 확대, 디지털화를 통한 영업비용 감축 영향이 컸다. 그룹 핵심인 은행 자회사는 저금리성 핵심 예금 확대와 대출 자산 성장으로 이자이익을 크게 키울 수 있었다. 증권 자회사는 지난해 4월부터 이어진 개인의 국내·해외주식 투자 열풍에 힘입어 저비용성인 리테일 부문 영업이익이 급증했다. 카드·캐피탈 등 여신금융 자회사는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영향에도 불구하고 조달금리 부담 경감에 따른 이자 수익 확대로 실적을 늘렸다.

고객 맞춤형 금융 실현 마이데이터 출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이 12월 1일 본격 개시된다. 사업자 인가를 얻은 금융사는 여러 금융사에 흩어져 있는 고객 신용정보가 고객의 동의 아래 효율적으로 관리·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해 부가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금융사의 개인고객 영업은 기존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맞춤형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고객의 소비패턴을 분석해 재무관리 컨설팅을 제공하거나 고객의 카드 이용 형태에 기반해 최적의 카드를 추천하는 식이다. 고객은 기존보다 더 저럼한 비용으로 대출상품을 이용하고 자산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마이데이터 사업에 대한 염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마이데이터 사업자의 안전장치가 부실하거나 사업자 임직원의 도덕적 일탈로 중요한 개인정보가 유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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