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왜 민트색이 없지?”…삼성 ‘갤럭시A52s 5G’ 역차별 논란
“한국은 왜 민트색이 없지?”…삼성 ‘갤럭시A52s 5G’ 역차별 논란
  • 장진혁 기자
  • 승인 2021.09.06 18:3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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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20만원 상당’ 무선이어폰 주는데 한국은 쿠폰만
회사측 "국가와 현지 시장 상황 따라 출시 색상 달라"
삼성전자
‘갤럭시A52s 5G’ 어썸 민트.<삼성전자>

[인사이트코리아=장진혁 기자] 삼성전자가 3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로 역대급 흥행 기록을 쓰고 있는 가운데, 5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52s 5G’를 연달아 내놓으며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제품은 해외와 달리 민트색이 나오지 않고 램(RAM)과 저장용량도 선택할 수 없는 등 ‘내수 역차별’이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외를 막론하고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높은 보급형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갤럭시A 시리즈가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3월 사상 최초로 보급형 스마트폰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어썸 언팩’을 개최했다. 당시 행사에선 ‘갤럭시 A52’ ‘갤럭시 A52 5G’ ‘갤럭시 A72’를 선보이며 매섭게 추격해오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을 따돌리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특히 이 제품들에는 그동안 플래그십 모델에만 들어갔던 광학식 손떨림 방지, IP67 등급 방수·방진, 90Hz 화면 주사율 등이 적용되면서 이목이 쏠렸다. 공개 이후 유럽과 인도 등에서 출시돼 인기를 끌었지만, 국내에선 반도체 공급난 등을 이유로 출시되지 않았다.

이번에 나온 ‘갤럭시A52s 5G’는 전작의 성능을 개선한 업그레이드 모델로,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던 만큼 소비자들 사이에서 기대감이 높았다. 하지만 해외와 달리 일부 모델만 출시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MZ세대 중심 민트색 미출시 아쉽다는 뒷말 나와

외신과 삼성전자에 따르면, 독일·네덜란드 등 유럽 시장에서는 어썸 블랙, 어썸 화이트, 어썸 바이올렛, 어썸 민트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램은 6GB와 8GB, 저장용량은 128GB와 256GB 등을 선택할 수 있고, 저장공간을 확장할 수 있는 마이크로SD 슬롯도 지원한다.

반면 국내는 어썸 민트 색상이 나오지 않았고, 6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모델만 출시됐다. 민트색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컬러인 만큼 이번 미출시는 아쉽다는 뒷말이 나온다.

일부 소비자들은 ‘삼성멤버스’ 커뮤니티에서 “오래 기다리게 해놓고 예쁜 민트색만 쏙 빼버리다니 두 번이나 뒤통수를 쳤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일각에서는 해외보다 국내 출시가 느렸던 만큼 인기 모델 재고가 부족해 출시 규모를 줄인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내놨다.

영국의 경우 ‘갤럭시A52s 5G’ 구매 고객에게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무료로 증정한다.<삼성전자>

구매 혜택에서도 차이가 난다. 영국의 경우 ‘갤럭시A52s 5G’ 구매 고객에게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19만8000원 상당)’를 무료로 증정한다. 한국은 ‘밀리의 서재’ 2개월 무료 구독권,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권 등 상대적으로 구매 혜택이 적다는 지적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사이트코리아>와의 통화에서 “국가와 현지 시장 상황에 따라 출시되는 색상이 다르다”며 “갤럭시A 시리즈는 플래그십 모델보다 아무래도 구매 혜택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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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9-08 09:51:16
국가와 현지 시장 상황에 따라 출시되는 색상이 다르다”며 “갤럭시A 시리즈는 플래그십 모델보다 아무래도 구매 혜택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

ㅡ> 라는 말은 곧, 역차별 인정 한거네???

최나영 2021-09-07 09:15:30
우리나라가 혜탹이 젤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