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마스크 잠깐 써도 피부 변화 유발…오히려 건조해져”
아모레퍼시픽 “마스크 잠깐 써도 피부 변화 유발…오히려 건조해져”
  • 강민경 기자
  • 승인 2020.11.2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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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쓰고 출근하는 시민들.뉴시스
마스크를 쓰고 출근하는 시민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마스크를 단기간 착용하더라도 입 주변부 체온이 올라 오히려 건조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동시에 마스크 소재에 의한 물리적 자극과 밀폐된 마스크 내부의 고온다습한 환경 등이 피부 변화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마스크 착용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논문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하루 동안 마스크를 쓴 시간에 따른 피부 변화를 연구한 이번 논문(Effect of face mask on skin characteristics changes during the COVID‐19 pandemic)은 SCI급 국제 학술지인 ‘스킨 리서치 앤드 테크놀로지(Skin Research & Technology)’ 20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이번 연구 결과, 마스크 착용은 피부 온도와 피부의 붉은 기를 단시간에 증가시켜 밀폐된 마스크 내부에서 입김의 영향을 직접 받는 입 주변의 피부는 건조해졌다. 마스크 내부는 습기가 차서 피부가 촉촉해질 것이라 예상했지만 입 주변은 체온에 의해 데워진 입김의 영향을 받아 오히려 건조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연구원 측은 “피부 건조가 지속하면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기는 등 노화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 환경에 놓인 피부는 적절한 보습과 진정 케어가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제품 개발에 적용해 마스크를 사용할 때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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