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에 아직도 전두환 동상이?...시민단체, 즉시 철거 요구
청남대에 아직도 전두환 동상이?...시민단체, 즉시 철거 요구
  • 한민철 기자
  • 승인 2020.11.24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18학살주범 전두환·노태우 청남대 동상 철거 국민행동'이 24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두환 동상 즉각 철거와 함께 동상을 훼손한 시민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뉴시스
'5·18학살주범 전두환·노태우 청남대 동상 철거 국민행동'이 24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두환 동상 즉각 철거와 함께 동상을 훼손한 시민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시민사회단체가 청남대에 설치된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동상을 즉각 철거하라고 촉구했다.

‘5·18 학살주범 전두환·노태우 청남대 동상 철거 국민행동’은 24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두환과 노태우 동상을 그대로 두는 것은 살인·악행을 하고 반란으로 권력을 잡아도 대통령만 되면 동상을 세워 기념해준다는 잘못된 인식을 남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심 있고 제정신인 자라면 그런 학살자의 동상을 세워놓고 관광자원으로 하겠다고 말할 수 없다”며 동상 철거를 주장했다.

단체는 논란이 되고 있는 전두환 동상을 제거하거나 15도 기울여 사죄하는 듯한 모습을 갖추도록 하는 것 등 모두 9가지 방안을 내놓았다. 

단체는 “시민 의견을 모아 마련한 동상 처리 방안 중 하나를 수용하거나 동상을 철거하지 않으면 직접 동상 철거 행동에 나설 것”이라며 “이들 동상이 있는 청남대 관람 거부 운동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청남대에서 전두환 동상의 목 부분을 훼손했다가 구속된 남성의 석방도 요구했다.

단체는 “그에 대한 어떤 법적 처벌도 거부하며 석방을 요구한다”며 “앞으로 우리는 그를 지원하고, 구명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