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가 총리 취임 한 달…한일관계 개선 실마리 찾나
日 스가 총리 취임 한 달…한일관계 개선 실마리 찾나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0.10.1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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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불투명...일본 언론 “내년 이후로 넘어갈 공산 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취임 후 한 달이 다 되는 가운데 한일 양국 관계 개선에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 뉴시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취임 후 한 달이 다 되는 가운데 한일 양국 관계 개선에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취임한지 오는 16일로 한 달을 맞는다. 그러나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고 일본 언론들이 앞다퉈 보도에 나서고 있다.

교도통신은 13일 복수의 한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 정부는 한국이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 수용 가능한 조치를 강구하지 않는 한 스가 총리가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한국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청와대는 “만난다, 만나지 않는다 여부가 양국 간 현안 해결에 전제 조건이 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입장”이라며 “문제를 풀기 위해 만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지통신은 외무성의 간부를 인용해 “현금화 하지 않는다고 한국 측이 보증한다면 (스가 총리의 방한을) 검토하겠으나, 언제 현금화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총리의 방한은 있을 수 없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지난달 28일 독일 수도 베를린 중심 지역인 미테구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일본이 독일 당국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지지통신은 올해 개최 예정인 한중일 정상회의가 “내년 이후로 넘어갈 공산이 크다”고 분석했다. 스가 총리의 변함 없는 한국에 대한 ‘강경 노선’ 아래에서는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한 실마리를 찾기가 어려워 보인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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