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가 금값이네"...김장철 앞두고 주부들 한숨 깊어져
"채소가 금값이네"...김장철 앞두고 주부들 한숨 깊어져
  • 한민철 기자
  • 승인 2020.10.1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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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채소가 진열돼 있다. 뉴시스
1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채소가 진열돼 있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채소값 고공행진에 김장철을 앞둔 주부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와 무, 대파, 쪽파, 양파, 마늘 등은 모두 평년보다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년 사이 양배추와 토마토, 붉은고추, 당근의 가격은 각각 183%, 86%, 83%, 49% 급등했다.

지난 6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서도 채소류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34.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무는 89.8%, 배추는 67.3%나 올랐다. 

올 여름 불어닥친 역대 최장기간 장마가 이번 채소값 급등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중부지방을 기준으로 장마는 지난 6월 24일부터 8월 16일까지 54일이나 지속됐다. 관측 사상 가장 긴 장마였다.

당분간 채소값이 잡힐 조짐이 보이지 않으면서, 김장을 준비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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